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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 조병옥趙炳玉 박사 서거 60주기 추도식 봉행

<한양조씨 24세손, 충정공파>

작성일 : 2020-03-11 20:18 수정일 : 2020-03-11 20:21

유석 조병옥趙炳玉 박사 서거 60주기 추도식 봉행

<한양조씨 24세손, 충정공파>

 

유석 조병옥 박사서거 60주기 추도식이 지난 215일 조병옥박사기념사업회(이사장 김수인) 주관으로 서울 강북구 수유동 묘소에서 봉행되었다.

 

이날 추도식에는 조호원 한양조씨 대종회장과 조순형 전 국회의원(유석의 3)을 비롯한 정관계, 종중 임원 종원 등 67명이 참석, 고인을 추모하였다.

 

유석 조병옥 박사는 1914년 연희전문학교, 1918년 미국 펜실베니아주 와이오밍고등학교를 거쳐 1922년 컬럼비아대 경제학과, 1923년 동 대학원을 졸업, 1925<한국의 토지제도>라는 논문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27년 신간회(新幹會) 창립위원과 재정총무를 역임했고, 1929년 광주학생사건 배후자로 투옥되어 3년형을 살았다. 1932년 조선일보사 전무 겸 영업국장, 1937년 수양회 사건으로 다시 2년을 복역했다. 출감 후 협력을 바라는 일제의 요구를 일체 거부하고 창씨개병도 하지 않는 등 일제에 비타협적으로 항거했다.

 

해방정국에서 경찰총수를 지냈으며,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대통령 특사와 UN대표, 내무부 장관을 역임했고 흥사단 단우이기도 한 유석은 1958년 제4대 민의원에, 1960년 민주당 공천으로 대통령후보로 출마했으나 신병치료차 도미, 월트리더 육군병원에서 수술 후 가료 중 급서했다. 1962년 건국공로훈장이 추서되었고 저서로는 민주주의와 나」 「나의 회고록이 있다.

 

<사진> 좌로부터 한양조씨대종회 조병길 종보편집주간, 조춘희 부회장, 조호원 대종회장, 조순형 고문, 조성호 부회장, 조인행 이사(원안은 조병옥 박사) -자료 한양조씨대종보 제9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