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회 연합회 중요행사

종중사무총장협의회 2019 기해년 송년회

신년 정기총회 1월30일(목) 개최하기로

작성일 : 2019-12-19 22:24 수정일 : 2019-12-20 10:01

한국종중사무총장협의회 2019 기해년 송년회 성료

2020년 중요 사업계획 추진에 공감

 

코리언의 자랑인 각 성씨 종중의 핵심 실무 책임자인 사무총장 모임인 한국종중사무총장협의회 2019년 송년회가 1219일 오후 4~6시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 향토음식점 두리가에서 열렸다.

 

모두 31여명이 참석한 이날 송년회의 주요 의제는, 내년 130일 종중총협 2020년 정기총회와 종중재산관리법에 대한 입법운동 발대식 행사 개최, 그리고 종중총협의 저변확대를 기하기 위한 파종회 사무국장의 참여 여부 등이었다. 먼저 박정하 회장의 인사말과 퇴임사 그리고 신임 종중총협의 총무이사 인준 건으로 진행되었다.

박정하 회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성씨총연합회와 ()한국뿌리문화보존회 발전을 위해 오늘 모이신 종중사무총장협의회 여러분들을 중심으로 재정 지원과 조정자의 역할을 그동안 나름으로는 훌륭히 수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보다 더 긴밀한 화합과 이해의 장을 만드는 것이 본 협의회의 발전에 절대적 요소이며, 지난 기간 우리 모두의 어려움을 딛고 본격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시점이라고 봅니다.

 

저는 그 기반을 충실히 닦지 못하고 대표직을 떠나게 되어 못내 아쉽지만 그래도 성씨총련 석민영 사무총장이하 모두 새로운 각오로 전진하고 있으니 마음 든든할 뿐입니다.’ 라고 말하고 이어 심현종 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하는 동시에 종중총협의 신임 총무이사 류기민 전주류씨 총장을 격려하였다.

 

이어서 2019년 종중총협 송년회의를 주재한 박정하 회장은 류기민 총무이사의 경과보고 및 재정 결산을 보고 받았는데, 주요 합의사항은 내년 1월 정기총회를 130()에 개최하기로 하고, 종중자산관리법 입법운동 추진에 대해서는 박찬종 변호사와 상세한 협의를 통해 20203월 국회헌정회관 대강당에서 3백여명의 종중 관계자들과 본격적인 발대식과 이어 공청회 등을 열고 21대 국회 전반기 안에 본 종중자산관리기본법을 국회입법으로 추진하기로 결의하였다.

 

석민영 성씨총련 사무총장은 본 입법운동이 성씨총련과 종중총협 등 우리 단체의 정체성 회복과 국민적 차원의 위상 정립의 계기가 될 것을 목표로 삼고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입법운동의 추동력을 위해서라도 종중총협 회원의 외연을 넓혀 각 사무총장님들이 당해 성씨 파종회 등 하부 종중의 실무책임 사무국장들을 본 종중총협 회원으로 영입하는 안에 대해 모두 긍정적인 동의가 있었다.

이날 송년회 말미에 성씨총련 사무실에 전임 성씨총련 대표자의 사진을 게시하자는 안과, 김선적 씨알의날 조직위원장이 제시한 충북 음성군 생극면 토지 7,000여평을 성씨총련이 주체가 되는 종중문중수목장사업으로 추진하자는 제안이 있었으며, 내년초에 성씨총련과 뿌리문화보존회의 기부단체 등록을 필히 하도록 재삼 당부가 있었다. 참석자 모두에게 경주최씨중앙종친회와 순흥안씨대종회가 제공한 2020년 달력과 종중총협 2020년 다이어리가 제공되었다.

(기사 - 권오철 <뿌리와 미래>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