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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황씨] 황경원(黃景源)

작성일 : 2019-12-05 13:49

1709(숙종 35)~1787(정조 11). 문정공 정욱(廷彧) 8세손. 자(字)는 대경(大卿), 호는 강한(江漢), 시호는 문경(文景), 이 재(李 縡)의 문인. 1727년(영조 3) 생원(生員)이 되고, 의금부도사(義禁府都事)를 역임. 1740년 증광문과(增廣文科)에 병과(丙科)로 급제, 승문원(承文院)에 등용되었다.

그 뒤 검열(檢閱) 병조좌랑(兵曹佐郞) 등을 지내고 1749년(영조 25) 홍문관응교(弘文館應敎)로 명나 라 의종(毅宗)의 추사(追祀)를 영조에게 건의, 이를 실시케 했고, 대사성(大司成)․ 대사간(大司諫) 대사헌 (大司憲) 겸 대제학을 지냈다 .

1761년(영조 37) 이조참판(吏曹參判)으로 고서(姑壻) 이 정(李 涏)의 상언사건(上言事件)에 연좌, 거제도(巨濟島)에 위리안치(圍籬安置) 이듬해 합천(陜川)에 이배(移配) 되었다.

유현(儒賢)으로서 특히 왕명으로 고향에 방환(放還) 후 복관(復官)되어 1763년 풍천부사(豊川府使)가 되고, 호조참판(戶曹參判) 동지돈령부사(同知敦寧府事) 홍문관제학(弘文館提學) 이조참판(吏曹參判) 겸 대제학(大提學), 이어 형조 예조 공조의 판서(判書)를 지냈다.

1776년 정조 즉위 초 이조판서에 이어 대제학에 임명되었으나 사양, 판중추부사(判中樞府事)로 죽었다.

삼례(三禮: 예기․주례 의례)에 정통하고 고문(古文)에 밝았으며, 일찍이 장정옥(張廷玉)의 명사(明史)를 읽고 홍광제(弘光帝)이하 3제(三帝)가 다루어지지 않은 것을 보고 남명서(南明書)를 편찬했으며 또 우리나라 사람으로 중국 조정에 절의를 지킨 사람을 들어 명조배신고(明朝陪臣考)를 지었다. 글씨를 잘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