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6~1636. 자(字)는 성극(成克)이고 호(號)는 거성(巨星)이다. 1592년 임진왜란(壬辰倭亂) 시 창의(倡義)하여 고성(固城), 통영(統營), 거제, 김해 등지(等地)에서 왜적소탕전에 참전하여 이운룡(李雲龍)과 함께 대적하여 전과를 올렸다. 1597년 정유재란(丁酉再亂) 시 제2차 당황포 승첩이 있었던 3월 3일 공은 관측장교로써 구절산 관측소에서 왜의 선단을 발견하고 날이 밝을 무렵 적의 대선 10척, 중선 14척 소선 7척이 영등포(지금의 거제도)에서 출발하여 그 중 21척은 고성 당항포 방향으로 항진하고 나머지 11척은 고성 저도 방향으로 항진한다고 이순신에 급보(急報)하였다. 그리하여 이순신은 배복하고 있던 육해군에게 총공격명령을 하여 제2차 당황포 해전에서 34척의 왜선을 격파하는 승리를 이끌었다. 공의 사적은 당항포에 현충탑이 건립되었다. 「임란공신유사지(壬亂功臣遺史誌)」와 「고성향교지(固城鄕校誌)」및「경상남도유림보감(慶尙南道儒林寶鑑)」에 전공사적이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