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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이씨] 익조(翼祖)

작성일 : 2018-08-01 15:20

18세 목조의 제4남으로 이름은 행리(行里)요, 함경도 덕원(德源) 적전사(赤田社)에서 태어났다. 원나라 조정으로부터 천호(千戶) 벼슬을 이어받고 9월 10일에 승하하였다. 1394년(태조 3) 11월 6일에 태조고황제가 익왕(翼王)으로 추존하고, 그 뒤 태종이 강혜성익(康惠聖翼)이라고 존호를 더 올렸다. 능은 지릉(智陵)으로 함경남도 안변군 서곡면 능리에 있고 표석이 있다.
배위는 정숙왕후(貞淑王后) 최씨인데, 본관은 등주(登州)요, 호장 기열(基烈)의 딸이다. 9월 20일에 승하하였다. 1394년(태조 3) 11월 6일에 정비(貞妃)로 추존하고 태종이 정숙(貞淑)이라고 존호를 더 올렸다. 능은 숙릉(淑陵)으로 함경남도 문천군 문천면 능전리에 있고 표석이 있다.
익조는 8남 1녀를 두었으니, 사자(嗣子)인 도조왕은 차례로 넷째이다. 장남은 함녕대군(咸寧大君) 안(安)이요, 차남은 함창대군(咸昌大君) 장(長)이며, 3남은 함원대군(咸原大君) 송(松)이요, 5남은 함천대군(咸川大君) 원(源)이요, 6남은 함릉대군(咸陵大君) 고태(古泰)요, 7남은 함양대군(咸陽大君) 전(?)이요, 8남은 함성대군(咸城大君) 응거(應巨)이다. 장녀는 안의공주(安懿公主)인데 증좌군도통제(贈左軍都統制) 주단(朱端)에게 시집갔다. 태조고황제의 증조부인 익조대왕은 9월 10일에 승하하였다. <태조실록>에 의하면 익조왕의 부인은 손부인(孫夫人)으로서 함께 적도(赤島)까지 도피하는 등 초년 고생을 함께 하였다. 후에 익조왕은 정숙왕후(貞淑王后) 최씨(崔氏)에 장가들어 도조왕을 낳았다고 하였다. 그런데 익조왕은 8남 1녀의 자녀를 두었고, 도조왕은 차례가 넷째이니 위로 형이 셋이요, 아래로 아우가 넷인 셈이다. 그래서 손부인이 낳은 두 아들이 함녕대군과 함창대군이고 나머지 다섯 아들과 딸이 정숙왕후 소생인지 확실히 알 수가 없다. 그러나 <선원계보>에는 8남 1녀를 전부 정숙왕후가 낳은 것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