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0(인조 18)~1694(숙종 20). 자(字)는 체원(體元), 호(號)는 일소제(一笑齋), 진사(進士) 유(柔)의 아들. 송시열(宋時烈)의 문인. 1673년(현종 14) 진사시(進士試)에 합격, 세자익위사(世子翊衛司) 세마(洗馬)에 보직되고, 1674년(현종 15) 제2차 예송(禮訟)으로 송시열 등 서인이 실각하자 삭출(削黜) 당했다가 1680년 경신대출척(庚申大黜陟)으로 남인(南人)이 추방당한 뒤 주부(主簿)가 되었다. 이어 금성 현령(金城縣令)․공조 좌랑(工曹佐郞)․진산 군수(珍山郡守) 등을 역임, 1688년 기사환국(己巳換局)으로 서인이 다시 추방되자 파직, 김해(金海)에 유배되었다가 1694년(숙종 20) 갑술 옥사(甲戌獄事)로 남인이 실각 당하자 풀려 나와 고향에 돌아가던 중 청주성(淸州城) 밖에서 객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