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3(정조 17)~1880(고종 17) 자는 덕초(德初),호는 겸산(兼山), 한미(寒微)한 집안출신으로서 벼슬은 서리(胥吏)에 지나지 않았으나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신동(神童)이라 불렸고, 시(詩)와 글씨에능했다. 특히 전서(篆書). 해서(楷書)에 뛰어났으며, 오랫동안 규장각(奎章閣)에서 「열성어제(列聖御製)」편찬에 공이 컸다. 순조 때 조직된 직하시사(稷下詩社)의 시인(詩人)으로 있었고, 철종 때 최경흠(崔景欽)과 함께 「풍요삼선(豊謠三選)」을 편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