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0(선조 3)~1632(인조 10) 자(字)는 언용(彦容), 참봉(參奉) 은(誾)의 아들. 1600년(선조 33) 무과(武科)에 급제, 선전관(宣傳官)으로서 비변랑(備邊郞)을 겸했고, 이천현감(利川縣監)․도총부도사(都摠府都事)․명천 부사(明川府使)․형조 좌랑(刑曹佐郞) 등을 거쳐 선조(宣祖) 말년에 평양 판관(平壤判官)을 지냈다. 대북파(大北派)의 폭정(暴政)으로 사임했다가 1627년(인조 5) 정묘호란(丁卯胡亂) 때 인조를 강화(江華)에 호종(扈從)한 후 군기시 부정(軍器寺副正)이 되고, 평안도 병마우후(平安道兵馬虞候)를 거쳐 1629년 영변 부사(寧邊府使)가 되었다. 서예(書藝)에 뛰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