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17-11-06 11:12
자(字)는 자정(子正), 호(號)는 운곡(耘谷). 고려 말의 정계가 문란함을 보고 치악산(雉岳山)에 들어가서 농사를 지으며 부모를 봉양하는 한편, 이 색(李 穡) 등과 교제하면서 시사(時事)를 개탄했다. 일찍이 방원(芳遠:태종)을 가르친바 있어 조선 건국 후인 1400년 태종이 즉위하자 자주 기용되었으나 응하지 않았다.
작품으로 망국 고려를 회고한 시조 1수가 전하며, 야사(野史) 6권을 저술했으나 증손 때에 이르러 국사와 저촉되는 점이 많아 화가 두려워 불살랐다고 한다. 원주의 칠봉서원(七峯書院)에 제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