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광해군 9)~1685(숙종 11) 자(字)는 율보(栗甫), 호(號)는 학촌(鶴村), 사복시 첨정(司僕寺僉正) 정섭(廷燮)의 아들. 1639년(인조 17) 사마시(司馬試)에 합격, 1652년(효종 3) 증광문과(增廣文科)에 병과(丙科)로 급제하고, 1664년(현종 5) 동래 부사(東萊府使)로 두 차례 청나라에 다녀왔다. 1680년 황해도 관찰사(黃海道觀察使)를 거쳐 예조 참판(禮曹參判)이 되었다. 효행(孝行)으로 이름났고, 문장에도 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