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6(성종 7). 자(字)는 주경(周卿), 호(號)는 수몽헌(守夢軒), 사문(思文)의 아들. 1447년(세종 29) 진사(進士)로 식년문과(式年文科)에 급제, 1458년 좌헌납(左獻納)이 되고, 1466년 변정원 판결사(辨定院判決事)․이조 참의(吏曹參議) 등을 거쳐 1468년 대사간(大司諫)에 승진하였다. 1469년(예종 1) 대호군(大護軍)으로 춘추관 수찬관(春秋館修撰官)을 겸임, 이어 강원도 관찰사(江原道觀察使)로 나갔다가 이해 성종(成宗)이 즉위하자 통정대부(通政大夫)가 되어 병마․수군절도사(兵馬․水軍節度使)를 겸임했으며, 1471년(성종 2) 「세조실록(世祖實錄)」 이듬해 「예종실록(睿宗實錄)」 편찬에 각각 참여했다. 1473년 공조 참판(工曹參判)으로 정조사(正朝使)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와 전라도 관찰사(全羅道觀察使)를 지내고, 1475년 한성부 우윤(漢城府右尹)을 거쳐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