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字)는 덕재(德載), 팽소(彭召)의 아들. 1498년(연산군 4)에 진사(進士)로서 별시문과(別試文科)에 병과(丙科)로 급제, 정언(正言), 장령(掌令)을 지내고, 1521년(중종 16) 직제학(直提學)으로 있을 때 편조전(鞭條箭)을 창제했다. 이듬해 부제학(副提學)이 되고 대사간(大司諫), 부승지(副承旨)을 역임, 1525년 아들 증(嶒)이 역모혐의로 체포되자 이로 인해 한때 투옥, 뒤에 영흥 부사(永興府使)이 되었다. 1528년 예조 참의(禮曹參議), 1531년 충주 목사(忠州牧使)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