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17-10-23 11:45
자(字)는 득지(得知), 호(號)는 죽헌(竹軒),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 장권(章權)의 아들. 어려서부터 학문(學問)과 효우(孝友)가 뛰어나 추앙을 받았으나 불행히도 일찍 세상을 뜨니 사우(士友)가 심히 애석하게 여겼다.
그의 부인 인동 장씨(仁同張氏)는 남편이 병석에 눕자 정한수로 하늘에 치성드리고, 다리의 살을 도려내어 죽을 끓여 먹이는 등 백방으로 병간호를 하다가 남편이 죽자 상기(喪期)를 마친 후 유서를 안고 목을 매어 자결했다. 사림(士林)에서 수 차례 포양(褒揚)했고, 고종(高宗) 때 정려(旌閭)가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