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17-08-28 15:18
1564 (명종 19) ~ 1618 (광해군 10) 자(字)는 선명(善鳴), 호(號)는 송호(松湖), 광훈(光勳)의 아들. 15세때 사학(四學) 과시(課試)에 시부(詩賦)로써 뛰어나 이 이(李 珥)도 이를 보고 칭찬할 정도였다. 1590년(선조 23) 진사시(進士試)에 합격,1597년 정유재란(丁酉再亂) 때 통제사(統制使) 이순신(李舜臣)의 진중(陣中)으로 피란했다.
명나라 장군 계금피(季金皮)․승덕(承德) 등이 그의 시를 보고 크게 찬탄했다. 1606년(선조 39) 명나라 사신 주지번(朱之蕃)이 왔을 때에 관반(館伴) 류 근(柳 根)의 천거를 받아 백의(白衣)로써 사신을 영접했다. 문장과 필법(筆法)으로 천하에 이름을 떨친 주지번은 그의 필적을 보고는 절찬하며 소중히 간직했고, 한편 주지번의 필적을 선사받기도 하는 등 서로 교의가 두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