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字)는 성일(聖一), 호(號)는 수파(守坡). 고종(高宗)이 물러나자 관직(官職)을 버리고 쇠퇴한 국운(國運)을 한(恨)하여 삭발(削髮)하고,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수산사(江原道寧月君水周面水山寺)에 은거(隱居)하여 의병을 일으켜 국권회복(國權回復)에 노력하다가 마침 관동창의대장(觀東倡義大將) 민긍호 장군(閔肯鎬將軍)이 치악산(稚岳山)에 들어오자 그 휘하로 들어가 항전(抗戰)하다가 그해 2월 민장군(閔將軍)이 순국(殉國)하자 남은 병사(兵士)들과 더불어 투쟁(鬪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