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1(선조 4)~1650(효종 1) 자(字)는 상경(商卿), 직장(直長) 세복(世復)의 아들. 음보(蔭補)로 군직(軍職)에 올라 1592년 임진왜란 때 공을 세웠고, 전주(全州) 분조(分朝)에서 무과(武科)에 급제하여 선전과(宣傳官)이 되었다. 1599년(선조 32) 부장(部將)으로 창덕궁(昌德宮)을 호위했으며, 1601년 남포 현감(藍浦縣監), 1604년 옥구 현감(沃溝縣監)을 역임했다. 1624년(인조 2) 이 괄(李 适)의 난 때 원수(元帥) 장 만(張 晩)의 전부 우협장(前部右協將)으로 군량 보급에 힘쓰고 안현(鞍峴) 싸움에 공을 세워 진무공신(振武功臣) 3등으로 순양군(順陽君)에 봉해졌으며, 중화 부사(中和府使)․인동 부사(仁同府使)․전라좌도 수군절도사(全羅左道水軍節度使)․부총관(副摠管) 등을 지내고 지중추부사(知中樞府事)․도총관(都摠管)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