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7(성종 8)~1517(중종 12) 자(字)는 성지(誠之), 호(號)는 죽계(竹溪), 판서 안침(安琛)의 아들. 1495년(연산군 1) 진사(進士)가 되고, 1504년 식년문과(式年文科)에 병과(丙科)로 급제, 검열(檢閱)을 거쳐 주서(注書)가 되고, 1506년(중종 1) 수찬(修撰), 그후 부교리(副校理)․지평(持平)을 거쳐 1510년 장령(掌令)이 되었다. 1512년 대간(臺諫)으로서 부적당하다는 탄핵을 받아 응교(應敎)에 전적(轉籍), 이듬해 전라․충청도의 암행어사(暗行御史)가 되고, 뒤에 군자감 정(軍資監正)이 되었다. 글씨에 뛰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