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7(세종 19)~1503(연산군 9) 자(字)는 가헌(可獻), 전주 부윤(全州府尹) 안지귀(安知歸)의 아들. 1459 년(세조 5) 진사(進士)가 되고, 1466년(세조 12) 별시문과(別試文科)에 급제, 이듬해 사관(史官)으로 양성지(梁誠之)․박안성(朴安性) 등과 함께 여러 문헌 가운데 표시된 중요 지명을 뽑아 지도를 작성해「북정록(北征錄)」에 삽입했다. 1472년(성종 3) 행지평(行持平)․사인(舍人)․사재감 부정(司宰監副正), 1488년 홍문관 부제학(弘文館副提學)․대사간․좌부승지(左副承旨)․병조 참지(兵曹參知)를 역임, 1490년 예조 참의(禮曹參議)가 되어 관압사(管押使)로 명나라에 다녀와서 1494년 수 전주부윤(守全州府尹)을 지내고, 1498년(연산군 4) 형조 참의를 거쳐 황해도 관찰사로 나갔다가 1502년 예조 참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