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7~ ? ) 1441년(세종32년)에 문과에 급제하고 예안현감(禮安縣監)을 지냈는데 숙부인 대사언 안완경(大司憲 安完慶)이 순절하자 현감직을 버리고 밀얀(密陽)으로 은거(隱居)하였다. 청염록(淸廉錄)에, 예안현감(禮安縣監)으로 재임시 그 지방에 거목장(椐木杖)이 명물이 이었는데, 모인(某人)이 거목장(椐木杖)을 선물함에 애용하다가 사임할 적에 “이 물건도 이 땅의 물건이니 내 어찌 가져가리요” 하면서 주위의 간곡한 권유에도 불구하고 버리고 왔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