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때 도첨의사사(都僉議司事)를 역임하였으며, 음보(蔭補)로 책정도판관(冊定都判官)을 거쳐 장군이 되었다. 1272년 아버지 방경(方慶)을 따라 삼별초(三別抄)를 토벌하고, 1290년 합단(哈丹)이 쳐들어오자 이를 연기(燕岐)에서 격파했으며, 죽전(竹田)에 이르러 나머지 적들을 소탕, 그 공으로 판밀직사사(判密直司事)가 되고 뒤에 찬성사(贊成事), 도첨의사사(都僉議司事)에 삼중대광(三重大匡)이 되고 아버지의 뒤를 이어 상락공(上洛公)에 봉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