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씨의 유래

성씨의 유래

태인최씨시조(泰仁崔氏),최용전(崔勇田),태인최씨조상인물

작성일 : 2017-05-26 18:46 수정일 : 2019-02-14 11:26

시조 및 본관의 유래

태인최씨(泰仁崔氏)의 시조(始祖)는 최치원(崔致遠)의 후손으로 고려 충렬왕(忠烈王) 때 대사성(大司成)을 역임하였고, 태산(太山)으로 낙향(落鄕)하여 동인지교(東人之交)를 편수한 최 해(崔 瀣)의 6세손 최용전(崔勇田)이다.

용전은 조선(朝鮮) 연산군(燕山君) 때 예빈시 판사(禮賓寺判事)에 올라 갑자사화(甲子士禍)가 일어나자 관직을 버리고 환향(還鄕)한 후 1530년(중종 25) 안릉(安陵)으로 이주(移住), 정착 세거(定着世居)하였다. 그리하여 후손들은 용전(勇田)의 고향인 태인(泰仁)을 본관(本貫)으로 삼아 세계(世系)를 이어오고 있다.

태인(泰仁)은 전라북도(全羅北道)에 위치하는 지명(地名)으로 태산(泰山)․인의(仁義) 두 현(縣)의 합명(合名)이다. 태산군(太山郡 : 일명 大山, 泰山)은 본래 백제(百濟) 대시산군(大尸山郡)인데, 통일신라 경덕왕(景德王) 때 태산(太山)으로 고쳤다. 고려(高麗) 때에는 고부군에 속했다가 후에 다시 설치하여 인의현을 병합하였다. 인의현(仁義縣)은 본래 백제 빈굴현(賓屈縣)인데 신라 경덕왕(景德王)이 무성(武城)으로 고쳐서 태산군 영현으로 삼았고, 고려(高麗) 때 인의(仁義)로 개칭하여 고부에 병합하였다가 후에 태산군(泰山郡)의 겸임을 삼았다.

현종(顯宗) 때는 각각 나누어서 현(縣)으로 삼았으며 공민왕(恭愍王) 때 군(郡)으로 승격 시켰다. 1409년(태종 9) 두 현(縣)을 합하고 태인(泰仁)으로 고쳐 현(縣)으로 삼았고 1895년(고종 32) 군(郡)으로 승격시켰으며 1914년에는 정읍군(井邑郡)에 병합(倂合)되어 지금은 정읍군(井邑郡) 태인면(泰仁面)으로 남아있다.

태인 최씨(泰仁崔氏)의 시조(始祖)는 최치원(崔致遠)의 후손으로 고려 충렬왕(忠烈王) 때 대사성(大司成)을 역임하였고, 태산(太山)으로 낙향(落鄕)하여 동인지교(東人之交)를 편수한 최 해(崔 瀣)의 6세손 최용전(崔勇田)이다.

한편 「조선씨족통보(朝鮮氏族統譜)」에는 계대(系代)를 알 수 없는 최인길(崔仁吉)을 시조(始祖)로 기록하고 있으나 문헌이 실전(失傳)되어 정확히 상고(詳考)할 수 없다.


대표적인 인물

가문의 대표적인 인물은 효종(孝宗) 때 참봉(參奉)을 역임하였고 태인(泰仁)의 용계서원(龍溪書院)에 제향된 서림(瑞琳)이 유명하고, 용전(勇田)의 손자 효근(孝根)은 호군(護軍)을 지내 당대에 뛰어났다.

제학(提學)을 지낸 흡(洽)은 효근의 증손으로 참봉(參奉)을 역임한 아들 덕연(德淵)과 함께 가문을 이어온 인물이다.

그 외 제방(濟邦 : 참봉)․제국(濟國 : 참봉)․제읍(濟邑)․제벽(濟辟) 4형제는 덕연의 아들로 각 일파(一派)로 분파(分派)되었고, 후손에서 정규(正珪)가 통정대부(通政大夫)를, 정민(正敏)은 중추부사(中樞府使)를 역임하였다.

부호군(副護軍)에 오른 상우, 참봉(參奉)을 역임한 영희(永熙), 현감(縣監)을 지낸 희도(道) 등이 가문을 유명하게 했다.


인 구

2000년 통계청 인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태인최씨(泰仁崔氏)는 전국에 총 453가구, 1,447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인물 - 태인최씨조상인물 

최효근(崔孝根) : 조선 때 선략장군(宣略將軍)에 이르렀다.

최철충(崔哲忠) : 조선(朝鮮) 때 병절교위(秉節敎尉)에 올랐다.

최윤세(崔潤世) : 조선 때 선무랑(宣務郞)에 올랐다.

최흡(崔 洽) : 자(字)는 자협(子狹). 조선 때 제학(提學)을 역임하였다.

최덕연(崔德淵) : 자(字)는 성함(聖涵). 조선 때 참봉(參奉)을 지냈다.

최제방(崔濟邦) : 자(字)는 군보(君甫). 조선(朝鮮)에서 참봉(參奉)을 역임하였다.

최정규(崔正珪) : 자(字)는 득형(得衡). 조선(朝鮮) 때 통정대부(通政大 夫)에 이르렀다.

최상빈(崔尙斌) : 자(字)는 문중(文仲). 조선조에 참의(參議)를 지냈다.

최천극(崔天極) : 자(字)는 자욱(子旭). 조선(朝鮮) 때 중추부사(中樞府 使)를 역임하였다.

최지면(崔之沔) : 자(字)는 수재(水哉). 조선 때 좌윤(左尹)을 지냈다.

최정민(崔正敏) : 자(字)는 군박(君博). 조선(朝鮮) 때 중추부사(中樞府使)를 지냈다.

최상우(崔尙嵎) : 자(字)는 희중(希仲). 조선조(朝鮮朝)에 부호군(副護軍)을 역임하였다.

최영희(崔永熙) : 자(字)는 약경(若慶). 조선에서 참봉(參奉)을 지냈다.

최식인(崔植仁) : 자(字)는 대첨(大瞻). 조선(朝鮮) 때 통정대부(通政大 夫)에 이르렀다.

최희도(崔熙道) : 조선조(朝鮮朝)에 현감(縣監)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