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및 본관의 유래

예천정씨(禮泉鄭氏)의 시조(始祖)는 고려조(高麗朝)에 지면주사(知沔州事)를 지낸 정소유(鄭少游)이며, 그의 후손(後孫) 남진(南鎭)은 병마사(兵馬使)를 역임하였다.

예천(醴泉)은 경상북도 북서쪽 끝에 위치하는 지명(地名)으로, 본래 수주현(水酒縣)을 신라 때 예천군이라 하였으며, 935년(태조 18)에 보주(甫州)로 개칭하였다. 1018년(현종 9) 안동부(安東府)에 편입되었다가 명종(明宗) 때 기양현(基陽縣)으로 승격, 1204년에 는 지보주사(知甫州事)로 승격되었다. 조선 태종(太宗) 때 보천(甫川)으로 고쳤다가 다시 예천으로 바꾸고 1914년 부군면(府郡面) 폐합에 따라 용궁군(用宮郡)을 병합하였고 1937년 예천면은 읍으로 승격되었다.

인 구

예천 정씨는 경기도(京畿道) 광주(廣州) 일원에 수십 가구가 있었고, 2000년 통계청 인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남한(南韓)에 총 147가구 400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