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7-05-08 17:51 수정일 : 2018-09-05 10:38
시조 및 본관의 유래
장씨(章氏)는 중국(中國) 하간(何間 : 지금의 직예성 진해도)에서 계출(屆出)된 성씨(姓氏)로 문헌(文獻)에 전(傳)해지는 본관(本貫)은 거창(居昌)과 복성(福城:보성 지방)이었으나, 오늘날에는 거창(居昌) 단본(單本)으로 알려져 있다.
거창장씨(居昌章氏)의 시조 장종행(章宗行)의 선대(先代)는 실전(失傳)되어 알 수 없으므로 고려 충렬왕 때 봉익대부(奉翊大夫)로 판도(版圖) 판서(判書)를 거쳐 예문관(藝文館) 대제학(大提學) 겸 춘추관사(春秋館事)를 지낸 그를 시조(始祖)로 하고 그의 아들 두민(斗民)이 상장군(上將軍)이 되어 홍건적(紅巾賊)을 물리치는데 공(功)을 세워 아림(娥林 : 거창의 별호)군(君)에 봉해졌으므로, 본관(本貫)을 거창(居昌)으로 하게 되었다.
거창(居昌)은 경상남도(慶尙南道) 북서부에 위치하는 지명(地名)으로, 본래 신라(新羅)의 거열군(居烈郡)인데 통일신라(統一新羅) 때 경덕왕(景德王)이 거창(居昌)으로 고쳤고, 1018년(현종 9) 합주(合奏 : 합천)에 속하였다가 조선(朝鮮) 태종(太宗) 때 거제현(巨濟縣)과 합하여 제창현(濟昌縣)이 되었다. 후에 다시 거창이 되어 성종(成宗) 때 군(郡)이 되었다가 중종(中宗) 때 현으로 강등, 1658년(효종 9) 안음(安陰)에 편입시켰으며 여러 차례 변화를 거쳐 1895년(고종 32) 거창군(居昌郡)이 되었다.
그후 두민(斗民)의 아들 영순(永巡)이 고려(高麗)의 절신(節臣) 이양중(李養中)의 사위로 공민왕(恭愍王) 때 한림학사(翰林學士)․보문각(寶文閣) 직제학(直提學) 등을 지냈으며, 후손 참장(參將)은 공양왕(恭讓王) 때 돈령부(敦寧府) 부정(副正)을 지내고 조선(朝鮮)이 개국(開國)되자 벼슬을 버리고 거창군(居昌郡) 웅양면(熊陽面) 한현촌(汗峴村)으로 퇴거(退居)하여 그 곳에 정착(定着)하게 되었다.
그외 선조(宣祖) 때 훈련원(訓練院) 정(正)으로 임진왜란(壬辰倭亂) 때 장렬하게 순절(殉節)한 헌휘(獻輝)와 판관(判官)을 지낸 헌서(獻瑞)가 유명했으며, 석규(錫奎)는 부호군(副護軍)을 역임하였다.
인 구
2015년 통계청 인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거창장씨(居昌章氏)는 전국에 5,688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역대 인물 - 거창장씨조상인물
장두민(章斗民) : 고려(高麗) 충혜왕(忠惠王)이 원(元)나라에 들어갈 때 왕을 호종(扈從)했으며 그후 홍건적(紅巾賊)을 토평한 공(功)으로 아림군(娥林君)에 봉하여졌다.
장영순(章永巡) : 자(字)는 회중(晦仲), 호(號)는 돈와(豚窩). 고려(高麗)때 한림학사(翰林學士)를 지냈다.
장참장(章參莊) : 고려(高麗) 때 돈령부(敦寧府) 부정(副正)을 역임하였다.
장헌휘(章獻輝) : 자(字)는 원지(元之). 조선(朝鮮) 때 훈련원(訓鍊院 정(正)을 지냈다.
장헌부(章獻富) : 자(字)는 문중(文仲). 조선(朝鮮) 때 훈련원(訓練院) 주부(主簿)를 지냈다.
장만리(章萬里) : 자(字)는 문숙(文淑), 호(號)는 동호(東湖). 조선(朝鮮)때 호성공신(扈聖功臣)에 책록(策錄)되었다.
장헌서(章獻瑞) : 자(字)는 문욱(文旭). 조선 때 판관(判官)을 지냈다.
장건(章 建) : 자(字)는 이문(而文). 조선(朝鮮) 때 부호군(副護軍)을 역임하였다.
장후형(章後衡) : 자(字)는 내중(乃仲). 조선(朝鮮)에서 사복시(司僕寺) (正)을 역임하였다.
장일남(章逸男) : 자(字)는 평중(平仲), 호(號)는 덕산(德山). 조선조(朝鮮朝)에 만호(萬戶)를 지냈다.
장치도(章致道) : 조선(朝鮮) 때 첨정(僉正)을 역임하였다.
장시헌(章時憲) : 조선(朝鮮) 때 판관(判官)을 역임하였다.
장재취(章再就) : 조선조(朝鮮朝)에 주부(主簿)를 지냈다.
장중삼(章重三) : 자(字)는 세인(世印). 조선(朝鮮) 때 절충장군(折衝將軍)에 올랐다.
장병환(章秉煥) : 자(字)는 경세(景世), 호(號)는 추산(推山). 조선조(朝鮮朝)에 도정(都正)을 역임하였다.
장재헌(章載憲) : 자(字)는 경진(璟進). 조선 때 오위장(五衛將)을 지냈다.
장석규(章錫奎) : 자(字)는 필원(弼元). 조선(朝鮮) 때 부호군(副護軍)을 역임하였다.
장창익(章昌翊) : 자(字)는 한규(漢奎). 조선에서 감찰(監察)을 지냈다.
장대규(章大逵) : 자(字)는 사운(士云). 조선(朝鮮) 때 오위장(五衛將)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