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씨의 유래

성씨의 유래

안음서문씨시조(安陰西門氏),서문기(西門記),안음서문씨조상인물

작성일 : 2017-04-17 23:11 수정일 : 2018-04-07 16:42

시조 및 본관의 유래

서문씨(西門氏)는 본래 중국(中國) 양국(梁國 : 강소성 서해도 갈산)에서 계출(系出)된 성씨(姓氏)이며, 춘추시대(春秋時代)의 정(鄭)나라 대부(大夫)가 살고 있던 지명 (地名)을 따서 성(姓)으로 삼은 것이 시초가 된다. 우리 나라 서문씨는 원(元)나라의 하남성(河南省) 출신으로 진사(進士)를 지낸 서문기(西門記)가 1351년(고려 충정왕 3) 공민왕(恭愍王)의 비(妃)인 노국대장공주(魯國大長公主 : 원나라 황족 위왕의 딸)를 배종(陪從)하고 동래(東來)하여 안음군(安陰君)에 봉해졌으므로 후손들이 안음을 본관(本貫)으로 삼게 되었다고 한다.

안음(安陰)은 경상남도(慶尙南道) 함양군(咸陽郡)과 거창군 (居昌郡) 의 일부 지역을 관장하였던 조선 초기 (朝鮮 初期)의 행정 구역 명으로, 고려(高麗) 때의 이안현(利安縣)과 감음현(感陰縣)을 1415년(태종 15)에 합쳤다. 그 후 1728년(영조 4)에 와서 안의현(安義縣)으로 개칭하였다가 1895년(고종 32) 군(郡)으로 승격되었고, 1913년 지방행적구역 개편에 따라 군을 폐하고 함양군(咸陽郡)과 거창군(居昌郡)에 갈라 편입하여 지금은 함양군 안의면(安義面)으로 남아 있다.

서문씨의 본관은 안음 외에도 청주(淸州),. 감음(感陰 : 안음의 옛 지명) · 동주(東州 : 칠원지방) 동 3본(本)이 있는 것으로 문헌에 전해지나 모두가 동원(同源)으로 추정되며, 안음을 제외한 관향에 대해서는 미상(未詳)하다.


대표적인 인물

충남 금산(忠南 錦山)과 전북 장수(全北長水)에 대다수가 살고 있는 서문씨는 시조의 아들 존(尊)이 조선조에서 부사(府使)을 지냈으며, 그의 아들 사(師)가 정랑(正郞) 을 역임하여 가세(*勢)를 일으키기 시작했다.

그 외 가문을 빛낸 대표적인 인물로는 군수(郡守)을 지낸 식(湜 : 시조의 증손, 정랑 사의 아들)과 검상(檢詳) 질(秩)의 부자(父子)가 유명했다.


인 구

2015년 통계청 인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안음서문씨(安陰西門氏)는 남한(南韓)에 1,934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인물 - 안음서문씨조상인물

서문존(西門 尊): 호(號)는 농암(野巖). 조선(朝鮮) 때 부사(府使)을 역임하였다.

서문사(西門 師) : 조선조(朝鮮朝)에 정랑(正郞)을 지냈다.

서문식(西門 湜): 호(號)는 회은. 조선(朝鮮)에서 군수(郡守)을 역임하였다.

서문질(西門 秩): 조선(朝鮮) 때 검상(檢詳)을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