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씨의 유래

성씨의 유래

인제박씨시조(麟蹄朴氏),박율(朴律),인제박씨조상인물

작성일 : 2017-04-11 21:05 수정일 : 2018-04-15 16:35

시조 및 본관의 유래

인제(麟蹄)는 강원도(江原道) 중동부에 위치하는 지명(地名)으로 본래 고구려(高句麗)의 저족현(猪足縣:일명 오사회현)인데, 신라(新羅) 경덕왕(景德王)이 희제(犧蹄)로 고쳐서 양록군(楊麓郡:지금의 양구군)의 영현(領縣)으로 삼았고, 고려(高麗) 때 인제(麟蹄)로 개칭되어 춘주(春州:지금의 춘천)에 속하였다가 후에 회양(淮陽)에 속하였다.

1389년(공양왕 원년) 현이 되면서 감무(監務)를 두었고, 조선 태종조(太宗朝)에 현의 소재를 인제로 옮기면서 현감을 두었으며, 1895년(고종 32) 춘천유수군(春川留守郡)이 춘천부(春川府)로 승격되면서 이에 예속된 인제현이 되었다가 1896년엔 인제군(麟蹄郡)이 되었다.

인제박씨(麟蹄朴氏)의 중시조(中始祖) 율(律)은 신라 제54대 경명왕(景明王)의 세자(世子)인 밀성대군(密城大君) 언침(彦枕)의 손자(孫子)로 전하고 있으나 고증(考證)할 문헌(文獻)이 없고, 다만 그가 고려조에서 벼슬을 역임하고 나라에 공(功)을 세워 인제군(麟蹄君)에 봉해졌으며, 그의 손자 통(通:초명은 천흘)이 고려 때 영암군(靈岩君)에 봉해진 연유로 후손들이 율(律)을 중시조(中始祖)로 받들고 영암을 관향(貫鄕)으로 삼게 되었다고 한다.


대표적인 인물

그 후 이성계(李成桂)를 도와 조선 창업(創業)에 공(功)을 세우고 조봉대부(朝奉大夫)로 개국원종공신(開國原從功臣)에 오른 생(生:영암군 통의 현손)의 맏아들 봉룡(鳳龍)이 조선 초에 판서(判書)를 지냈고, 후손 환(煥)은 부총관(副摠管)을 역임하여 중추부사(中樞府事) 중삼(重三)·도훈(道勛), 부호군(副護軍) 달인(達寅) 등과 함께 가문을 일으켰다.


역대인물(歷代人物)-인제박씨조상인물

박통(朴 通) 자(字)는 천흘(天屹). 고려(高麗) 때 영암군(靈岩君)에 봉해졌다.

박광(朴 光) 자(字)는 한보(閑甫). 고려 때 천호(千戶)를 지냈다.

박생(朴 生) 조선(朝鮮) 때 개국원종공신(開國原從功臣)에 책록(冊錄)되었다.

박문정(朴文政) 조선조(朝鮮朝)에 동정(同正)을 지냈다.

박봉룡(朴鳳龍) 조선 때 판서(判書)를 역임하였다.

박현근(朴賢根) 조선(朝鮮) 때 참봉(參奉)을 지냈다.

박원근(朴元根) 조선에서 부위(副尉)를 역임하였다.

박정근(朴貞根) 조선조(朝鮮朝)에 참봉(參奉)을 지냈다.

박심근(朴深根) 조선 때 참봉(參奉)을 역임했다.

박환(朴 煥) 조선 때 부총관(副摠管)을 지냈다.

박중삼(朴重三) 조선조(朝鮮朝)에 중추부사(中樞府事)를 지냈다.

박도훈(朴道勛) 자(字)는 군집(君集). 조선 때 중추부사(中樞府事)를 역임하였다.

박달인(朴達寅) 자(字)는 진경(震卿). 조선 때 부호군(副護軍)을 지냈다.

박세흥(朴世興) 자(字)는 천경(千卿). 조선(朝鮮)에서 중추부사(中樞府事)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