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씨의 유래

성씨의 유래

남원독고씨시조(南原獨孤氏),남원독고씨조상인물

작성일 : 2017-04-05 15:21 수정일 : 2018-04-15 12:21

시조 및 본관의 유래

독고씨(獨孤氏)는 중국 고양(高揚 : 지금의 직예성 보정도)에서 계출(系出)된 성씨(姓氏)로서 남원(南原)․광릉(廣陵 : 중국)을 비롯하여 나주(羅州)․황주(黃州)․의주(義州) 등 다섯 본(本)이 있는 것으로 문헌(文獻)에 전한다. 독고 신(獨孤 信)이 학행(學行)으로 경향(京鄕) 각지에 명성을 떨치고 나라에 공을 세워 남원군(南原郡)에 봉해졌으므로 후손들이 신(信)을 기일세(起一世)하여 남원(南原)을 관향(貫鄕)으로 삼게 되었다.

남원(南原)은 전라북도 남동부에 위치한 지명으로 일찌기 백제시대(百濟時代)에는 고룡군(古龍郡)이라 하다가 660년(신라 무 열왕 7) 당(唐)나라 무장(武將) 소정방(蘇定方)이 신라(新羅)와 연합하여 사비성(泗 城)을 함락, 백제를 멸망 시키고 대방주 (帶方州)라 고쳐 일시 지배하였으나 신라에 합병되어 신문왕(神文王)이 소경(小京)을 두었으며 경덕왕(景德王) 때 남원(南 原)으로 고쳤다.

고려조에 한때 대방(帶方)이라 하였으나 남원부(南原府)로 지속되어 조선때 와서 남원대도호부(南原大都護府)로서 1군(郡) 12개현(縣)을 관할하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남원군(南原郡)이 되었다.


대표적인 인물

남원독고씨는 남원군(南原郡) 신(信)의 아들 석(碩)과 청(淸)의 형제 대에서 두 계통으로 갈라져서 후대로 내려오며 가문이 크게 번성하였고, 훌륭한 인물이 많이 배출되었다.

특히 조선 인조(仁祖) 때 군자감 판관(軍資監判官)이었던 입(立 : 교수 행의 맏아들)은 정묘호란(丁卯胡亂)이 일어나자 의주(義州)의 성(城)을 수비하다가 적의 기습을 받아 아버지 행(行)을 비롯하여 아들 수(晬)와 함께 3대가 순절하여 크게 명성을 떨쳤다. 그의 아우 성(成)도 성(城)이 함락되자 적진(敵陣)에 뛰어들어 수백명을 죽이고 자신도 장렬한 최후를 마침으로써 충절(忠節)의 가통(家統)을 더욱 빛냈다.

그외 어모장군(禦侮將軍)에 오른 필(弼), 암(巖)의 부자와 판관(判官) 관(寬 : 호군을 역임한 산의 아들)이 유명했고, 예빈시 첨정(禮賓寺僉正) 익(益)은 효자로 이름난 점(漸), 공조 참의(工曹參議) 웅(雄)과 함께 가맥(家脈)을 이었다.


인 구

2015년 통계청 인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남원 독고씨(南原獨孤氏)는 남한에 457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인물(歷代人物)-남원독고씨조상인물

독고석(獨孤碩) 자는 명여(命汝). 조선 때 호군(護軍)을 지냈다.

독고필(獨孤弼) 조선 때 어모장군(禦侮將軍)에 올랐다.

독고입(獨孤立) ?~1627(인조 5)

자(字)는 탁연(卓然), 교수(敎授) 신(信)의 증손. 벼슬은 군자감 판관(軍資監判官)에 이르렀으며, 1627년(인조 5) 정묘호란(丁卯胡亂)에 의주(義州)의 남성(南城)을 지키던 중적의 야습을 만나 분전 끝에 아버지 행(行), 아우 성(成), 아들 수(晬)와 함께 전사했다. 호조 참의(戶曹參議)에 추증(追贈), 의주(義州)의 귀암사(龜巖祠)에 제향(祭享) 되었다.

독고성(獨孤成) ?~1627(인조 5)

자(字)는 유한(維翰), 교수(敎授) 신(信)의 증손, 판관(判官) 입(立)의 아우. 임진왜란때 전공을 세웠고, 1627년(인조 5) 정묘호란(丁卯胡亂)에 김경복(金慶複)과 함게 의주(義州)의 문묘(文廟)를 수호, 성이 함락되어 아버지와 형이 모두 살해되자 적진에 돌진, 수백명을 죽이고 전사하였다. 병조 참의(兵曹參議)에 추증(追贈), 의주의 귀암사(龜巖祠)에 제향(祭享)되었다.

독고산(獨孤山) 조선 때 호군(護軍)을 지냈다.

독고암(獨孤巖) 조선에서 어모장군(禦侮將軍)에 이르렀다.

독고관(獨孤寬) 조선조에 판관(判官)을 역임하였다.

독고현(獨孤賢) 조선 때 판관(判官)을 지냈다.

독고의(獨孤義) 자(字)는 정로(正路). 조선조(朝鮮朝)에 영장(營將)을 역임하였다.

독고익(獨孤益) 자(字)는 정보(正輔). 조선(朝鮮) 때 예빈시 첨정(禮賓 寺僉正)을 지냈다.

독고남(獨孤南) 조선에서 통정대부(通政大夫)에 이르렀다.

독고점(獨孤漸) 자(字)는 홍생(鴻生), 호(號)는 백진(白津). 조선 때 효자로 향민( 民)의 칭송을 받았다.

독고혁(獨孤爀) 자(字)는 혁연(赫然). 조선 때 첨사(僉使)를 역임하였다.

독고술(獨孤述) 조선 때 만호(萬戶)를 지냈다.

독고강(獨孤慷) 조선 때 중군(中軍)을 역임하였다.

독고주(獨孤柱) 자(字)는 여흘(汝屹). 조선에서 부위(副위)를 지냈다.

독고웅(獨孤雄) 조선 때 공조 참의(工曹參議)를 역임하였다.

독고균(獨孤筠) 자(字)는 군평(君平). 조선 때 도사(都事)를 지냈다.

독고화(獨孤化) 자(字)는 여화(汝花). 조선(朝鮮)에서 부호군(副護軍)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