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HOME>커뮤니티>게시판
게시글 검색
행복한 가정
박정하 조회수:615 110.10.36.74
2020-12-02 11:31:47

행복한 가정
‘행복한 가정은 미리누리는 천국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소설 대지의 작가 ‘펄벅’ 여사는 가정은 나의 대지이다; 나는 거기서 나의 정신적 영양을 섭취하고 있다. 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가족제도의 역사적 전개과정을 살펴보면 난혼시대에서 일부일처제로, 비혼가족의 등장에 이어서 미래는 가족의 소멸시대가 도래 할 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서구식의 개인주의 사회는 미국의 예에서 보듯이 가정의 붕괴나 마약복용 등의 인류사회의 공적(公敵)들이 생겨납니다.
  우리 사회도 개인화 개별화, 개성화, 자유의지와, 자기결정권, 평등이 강조되는 사회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회적변화가 심화되면 가족개념이 바뀌고, 성윤리가 문란해지며, 인구감소가 일어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심지어 동성애(同性愛)가 화두가 되어 이걸 자유화하자는 주장까지 생겨났습니다. 우리 사회는 가족개념이 바뀌어 가면서 직계(直系)만 있고 방계(傍系)가 점점 없어져 가고 있습니다. 한 자녀 출산으로 인해 이모 고모, 삼촌, 조카가 없어져가고 있습니다.
인구 감소를 해결하지 못하는 문명은 조만간 소멸될 것이며 그 대신 인구 감소를 예방 할 수 있을 만큼 자녀출산의 욕구가 강한 다른 문명이 번성할것이다. 라고 미래학자들은 말합니다.  
행복한 가정의 제일 주요한 조건은 가족의 일반적 특성인 성과 혈연의 공동체, 거주공동체, 가계공동체, 애정공동체, 운명공동체가 유지되면서 집단적 특성인 가족구성원 상호간 친밀한 관계형성과 인성, 태도가 형성되는 기본적 역할수행의 가치보전이라 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사회에서도 한 부모가정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그런 말이 없어졌지만 한 부모가정을 두고 결손가정이라고 표현한 적도 있었습니다.
 한 부모 가족은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경제활동에 있어서 취업기회 나 임금차별의 문제가 있고, 역할의 과부담으로 인한 갈등, 외로움 허탈감, 상실감, 소외감으로 인한 심리적 정서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녀보호와 성장과정의 지도 소홀이라는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사회전반에 퍼져있는 편견과 차별로 인해 삶이 위축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사회에서 자녀에 대한 도덕적, 문화적 가치관을 길러주는 교육적 기능은 부모의 사랑이 넘치고 안정되고 행복한 가정에서 그 성과가 클 것입니다. 현대 사회의 고된 직업생활에서 오는 심신의 피로를 풀고 노동력을 재생산 할 수 있는 안정되고 애정이 넘치는 가정이 바로 행복한 가정입니다.
최근 비혼모의 출산을 두고 메스컴이나 일반대중의 시각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도덕관과 신념이 다른 여러 계층으로 갈라져 있는  사회에서 반드시 개인보다 전체를 먼저 생각하는 가치 희생적 정신만을 내세우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비혼모로 부터 태어난 아이의 삶은 아이 자신이 선택한 삶이 아닙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과연 행복해 하겠느냐에 대해서는 생각해 봐야하는 문제라고 봅니다. 결혼은 인류역사 가운데서 정착해온 생활 형태이고 종교나 사회관습과도 밀접한 연관을 지니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해 진정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랑, 서로를 단순히 자신의 행복에 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볼 것이 아니라, 공동의 행복을 추구하는 결합체로 보는 사랑이야 말로 진정한 행복에 이르는 가정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요소라 할 것입니다.
 자기에게 어울리는 배우자를 얻었다고 행복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자기가 상대방에게 어울리는 배필이 되도록 사랑으로 날마다 노력함으로써 행복해 진다는 것입니다. 
“나는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서로의 문화를 수용하여 중간쯤에서 수렴될 것이라는 견해가 ‘문화차(文化差)의 미래’ 에 대한 가장 타당한 견해라고 믿는다. 동양과 서양은 서로의 장점을 수용하여 두 문화의 특성이 함께 공존하는 문화형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리처드 니스벳 著 생각의 지도에서 옮긴 말입니다. 전통문화가 곳곳에서 근대화라는 이름의 서양문화에 밀리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제시해주는 아주 적절한 미래제시라고 하겠습니다.

 

댓글[0]

열기 닫기